雨柳堂 : Rain&Willow Dress Atelier

Rain&Willow Dress Atelier

Talk 한복수업

2015. 12. 8. 20:46

블로그를 재단장하고 샵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게.... 아마 한복수업을 받고 마음을 굳혔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새 한복수업 받은지 반년을 훌쩍 넘기고..ㅡㅡ;;;






처음으로 완성한 한복은 USD 여아용.

고름이랑 동정은 아직도 미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쯤..!!!!

첫작품이기도 해서 소매부분 색동이 좀 틀어졌다거나 하는 사소한 실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실수는 치마 말기 계산 잘못해서... 거의 라니 몸뚱이의 1.5배쯤?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넘어올듯ㅋㅋㅋㅋ

그리고 메이크업을 다녀왔어도 별달리 출사를 안나가고 있어서 사진찍을일이 없는 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는 드디어 만든 17세 남아 저고리+바지저고리.

사실 보라색으로 할까하다가 부잣집 도령들은 핑크색을 자주입었다는 한복쌤 말씀에 혹하여...ㅋㅋㅋㅋ

아주 화려하고 독특하게!!!ㅋㅋㅋㅋㅋ

같이 수업받으시는 분들이 처음에 원단만 보고 "여아꺼 만드시나봐요?" 라고 한번씩 다 물어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시우아저씨 껀데 이날은 특별히 홍예가 메쿠원정을 다녀온 관계로.... 홍예 먼저 입어버림-_-;;;

시우아찌 ㅈㅅㅇ..



특별출연(?) 라니...

이동용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대충 알파카옷 입히고 넣어서 갔는데

가발씌우다가 제대로 떨구질 않나ㅠㅠㅠㅠ

인형 진짜 잘 못다루는 나 대신에 같이 수업받는 분들의 세심한 터치(?)로 코디 완성..

감사합니다 항상 ㅠㅠ



라면드세영



이거 왠지 각도가 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시비거는 불량알파카 같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무표정해섴ㅋㅋㅋㅋㅋ



이런 구성입니다.

바지도 나름 만족스럽게 잘뽑힘ㅋㅋㅋㅋ



후 진짜 17세는 안들고다니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고생고생 했음..ㅠㅠㅠㅠ 카메라도 낑낑대면서 들고다니는데 인형 너무 무거워ㅠㅠㅠㅠ

사실 무거운것도 무거운건데 부피가 너무 커서 거치적거리고 불편함ㅋㅋ큐ㅠㅠㅠㅠ

그나저나 홍예찡은 이런 사진으로 소개가 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이랑 카메라랑 같이 들고나가는거 너무 힘들다구ㅠㅠ 조만간 예쁜사진 찍어줄날이 오기를ㅋㅋ